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번스타인 분석가 "우버 주가, 60달러까지 갈수도" 강력 추천

글로벌이코노믹

번스타인 분석가 "우버 주가, 60달러까지 갈수도" 강력 추천

우버의 주가가 6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이미지 확대보기
우버의 주가가 6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번스타인 분석가 닉힐 데브나니는 우버의 우수한 등급을 유지하고, 향후 몇 년 동안 무료 현금 흐름 가속화에 따라 가격 목표를 45달러(약 5만 8810원)에서 50달러로 높였다. 심지어 60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데브나니는 고객들에게 보낸 새 보고서에서 "우버가 수익과 FCF(Free Cash Flow·잉여 현금 흐름)의 변곡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분야에서 최고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자본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우버는 경제성과 함께 시장 점유율이 향상되었다"라고 말했다.

번스타인 분석가는 마진 개선으로 인해 우버가 승차 및 배달 사업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브나니는 우버의 초고속 성장 단계가 끝났다고 인정하면서도 승차 공유가 성숙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버는 새로운 차량 유형을 계속해서 도입하면서 여전히 확고한 최상위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번스타인 분석가는 우버가 향후 2~3년 동안 "미국 인터넷에서 가장 매력적인 FCF 성장 사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데브나니는 우버가 초과 현금을 생산하기 시작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이 점유율 증가를 더욱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우버의 또 다른 촉매제는 내년 하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S&P 지수의 잠재적 편입이라고 분석가는 말했다. 주가는 S&P를 포함하기까지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실적을 능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데브나니는 우버가 향후 몇 년간 자유로운 현금 흐름 성장 전망에 대한 동료 그룹의 최상위와 대부분의 빅테크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성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번스타인 분석가는 우버가 계속해서 자유 현금 흐름을 성장시키고 수익성 기대를 꺾는다면, 주가가 회사의 목표인 50달러를 넘어 주당 55달러 또는 6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