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IPO 심사를 담당하는 중국 거래소는 상반기에 약 330건의 IPO 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500여건보다 감소한 수치다.
중국 당국은 어떤 기업들이 상장할 수 있는지를 시장이 결정하도록 설계된 등록 기반 시스템을 채택했지만, 은행가들은 “대부분은 중국 당국이 불문율한 규제를 이용해 국가 안보나 산업 정책으로 상장 여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Y 그레이터 차이나 IPO 책임자인 테렌스 호(Terence Ho)는 지난해 중국의 경제 침체가 일부 상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의 사업에 타격을 입히고, 매출 또는 이익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1~6월 IPO 신청량이 대폭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상반기의 IPO 자금 조달 규모는 지난해보다 축소했지만, 여전히 뉴욕과 홍콩 등 시장을 능가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한 커촹반(스타마켓)의 상반기 IPO 규모는 106억 달러(약 13조7460억원)로 가장 뜨거운 시장이다.
레피니티브의 데이터에서 선전증권거래소의 스타트업 창업판은 두 번째로 큰 IPO 장소이며 93억 달러(약 12조 574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는 3위로 자금 조달 규모가 54억 달러(약 7조27억 원)로 집계됐다.
중국 켐차이나 자회사 스위스 농약 업체인 신젠타는 커촹반 대신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며, 최대 650억 위안(약 11조 6590억원)을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젠타의 상장 신청은 상하이증권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올해 중국의 최대 IPO로 등극할 전망이다.
상장 대기 기업은 많지만, IPO를 중단한 기업도 많 것으로 전해졌다.
상반기 IPO 신청을 중단한 중국 기업은 100곳을 넘었고, 이 중 대부분을 자발적으로 IPO 신청을 중단했다. 이는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희망이 희미해진 것을 반영했다.
한 은행가는 “IPO 신청자 대폭 감소한 것은 암묵적인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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