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정부 추산에 따르면 2005년에 태어난 일본 여성의 최대 42%가 평생 아이를 갖지 못할 수 있다. 이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높은 비율이라고 닛케이가 9일 보도했다.
일본의 국립인구사회보장연구소는 저출산 시나리오 하에서 2005년에 태어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 추정치를 제공했다. 중간 시나리오의 경우, 이 집단의 33.4%가 아이를 갖지 않은 채 그들의 가임기를 보낼 것이다. 가장 낙관적인 경우, 그 비율은 24.6%로 예상된다.
이 비율은 여성보다 미혼일 가능성이 더 높은 남성들의 경우 훨씬 더 높다. 국립인구사회보장연구소 보고서는 18세 남성의 절반 정도가 결코 아이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다른 선진국들에서도 아이가 없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갖기보다 자기 충족에 집중함에 따라 가치관의 변화에 기인한다.
이들 국가에서 1970년에 태어난 여성의 약 10%에서 20%가 자녀를 가진 적이 없다. 일본에서의 비율은 27%로 더 높다.
아이를 갖지 않는 경향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영국, 독일에서는 약간 줄어들었다. 아이들을 기르는 것과 일의 균형을 더 쉽게 맞추기 위한 노력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 한 명의 아이를 선택하도록 장려했다.
일본은 또한 노동 방식의 개혁과 같은 조치로 예비 부모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은 정체된 임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결혼과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다. 연구소의 2021년 국가 출산력 조사는 평생 독신으로 지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진 미혼 청년들의 숫자가 급증하는 것을 발견했다.
한국과 중국 역시 지난 몇 년간 출생률이 급락했다. 이 두 국가는 일본보다 다소 늦게 자녀가 없는 노인 인구의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가족이 보증인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친척이 없는 사람은 시설을 빌리기가 어려울 수 있다.
히토쓰바시대 경제연구소의 사회보장 전문가인 오시오 다카시 교수는 "자금 지원과 함께 가족이 없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 연금, 의료, 요양, 생활 보조 등 모든 분야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시급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