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반대표가 55~60%…포드·스텔란티스는 찬성표가 각각 66.1%·79.7%
이미지 확대보기빅3에서 UAW 노조원의 임금은 향후 4년 반 동안 25%가량 오른다. 빅3 노동자 시급이 최소한 32~40달러 (약 5만 4000원)로 뛴다. 이렇게 되면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하는 정규직 노동자의 연봉은 평균 8만 4000 달러(약 1억 1340만 원)에 이른다.
이 잠정안을 놓고 빅3 작업장별로 찬반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WP에 따르면 15일 현재 GM의 5개 공장에서 모두 잠정안이 부결됐다. 미주리주 웬츠빌 공장, 켄터키의 보울링 그린 공장, 인디애나주의 포트 웨인 공장에 이어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 미시간주 랜싱 공장 노조는 모두 잠정 합의안에 대한 승인을 거부했다. 그렇지만, 5000명 이상의 조합원이 있는 텍사스주 알링턴 공장에서는 잠정 합의안이 찬성 63%로 가결됐다. 이곳에서는 생산직 근로자의 60.4%가 찬성표를 던졌다.
AP 통신은 “현재까지 GM 작업장에서 잠정안에 대한 반대표가 약 55~60%에 이른다”고 전했다. WP는 “GM의 텍사스 알링턴 공장에서 찬성표가 많이 나옴에 따라 잠정안이 노조 전체 표결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GM 조합원들은 은퇴 이후 연금 혜택 등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선임 노조원이 주로 반대표를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WP는 “GM 노조원이 이 잠정안을 부결시키면 다시 파업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고, 노사 간 재협상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UAW는 사상 처음으로 빅3 동시 파업으로 경영진을 압박해 ‘대승’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UAW가 지난 9월15일 시작한 파업과 노사 협상은 6주일 만인 지난달 말 종료됐다. 이번 파업은 최근 25년 사이에 최장기 기록을 남겼다.
UAW는 빅3와 이번 임금 협상에서 지난 22년 동안 오른 임금보다 향후 4년 반 사이에 오를 임금 규모가 더 큰 성과를 얻었다. UAW 노조원은 이번 빅3와 임금 협상 타결로 25%의 봉급 인상과 생활비 수당 등을 모두 합하면 시간당 42달러가량을 받게 된다.
회사 측은 인건비 상승으로 자동차 생산 비용 증가를 감수해야 한다. 포드 자동차는 이번 임금 협상안이 시행되면 자동차 한 대당 약 900달러 (약 121만 5000원)의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미주 지역 공장 근로자의 시급을 내년 1월 1일부터 현재 31.80달러에서 34.80달러로 인상한다. 도요타는 부품 업체와 창고 직원의 임금도 같은 비율로 올리기로 했다. 혼다 자동차는 임금을 11% 인상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 공장 근로자의 임금을 25% 인상하기로 UAW와 잠정 합의했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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