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 바이든은 지난 8월 특검에 임명된 와이스에 의해 두 번째 기소됐다. 그는 지난 9월 3건의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기소장에 따르면, 와이스 특검은 헌터에게 세금 부정 혐의를 포함한 9개 혐의를 적용했다.
와이스 특검은 서부 캘리포니아의 대배심에 헌터의 기소를 요청했다.헌터는 2016년과 2019년 사이 최소 140만 달러(약 18억 4170만 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와이스 특검은 그 시기 헌터가 고급 호텔, 부동산, 외국산 자동차와 여성에게 많은 돈을 썼다고 비난했다.
와이스 특검은 또 헌터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와 중국 투자 펀드로부터 수입을 올렸다고 언급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후보로 확실시 된다. 헌터의 기소로 인해 야당인 공화당은 바이든 일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의 탄핵 절차를 요구하고 있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법무부가 권력을 남용해 자신을 기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헌터의 기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