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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이사이,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 2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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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이사이,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 20일 출시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제품명 레켐비)이 20일 일본에서 시판된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제품명 레켐비)이 20일 일본에서 시판된다. 사진=본사 자료
일본 제약회사 에이사이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상품명: 레켐비)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의료심의회는 13일 건강보험에 이 약품의 이용을 승인해, 20일부터 보험이 적용된다.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초의 약물이다.

나이토 하루오 에이사이 CEO는 기자회견에서 "알츠하이머병은 이미 치료 체계가 확립된 분야와는 달라 처음부터 체계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카네맙은 에이사이와 미국의 바이오젠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환자의 뇌에서 제거한다. 임상시험에서 질병의 진행을 27%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개월간의 임상시험에서 추정한 바에 따르면 증상의 진행을 7.5개월 지연시킬 수 있다.

다만 투여 대상은 조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나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환자로 한정된다. 에이자이는 일본 내에 이런 환자의 수를 약 12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