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무원은 전날 리창 총리 주재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광둥성 타이핑링과 저장성 진치먼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곳에 중국이 독자 개발한 제3세대 원전 기술을 적용한 원전을 각각 2기씩 건설하게 된다.
중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기의 원전을 승인한 상태로 중국에서 건설 중인 원전은 총 28기로 늘어나게 돼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전세계 기준으로 중국은 전세계 건설중인 원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을 찍은 뒤 206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