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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 비트코인 2월말 "5만5000달러 회복 가능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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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 비트코인 2월말 "5만5000달러 회복 가능성 外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2월 말 비트코인 가격, 5만 5000달러 도달 가능성 64%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내 비트코인 가격 예측 베팅은 이달 말 비트코인 가격이 5만 5000달러를 넘을 확률을 64%로 점쳤다. 이틀 전 베팅에 참여한 사용자들이 26%로 전망했던 것보다 3배나 오른 수치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서 3월 1일까지 BTC 가격이 6만달러 혹은 부근까지 오를 경우 차익을 얻을 수 있는 베팅에 트레이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내에서도 3월 만기 비트코인 옵션 중 행사가 5만 9000달러의 콜옵션이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2년여 만에 5만 달러를 회복했는데, 이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매일 약 5억~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라며 ”단순 계산식으로는 현물 ETF가 매일 1만~1만 3000BTC를 담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메커니즘 캐피털 공동 설립자인 앤드류 캉(Andrew Kang)도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3월 비트코인이 신고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소니그룹, 당기순이익도 상향 조정…PS5 판매 목표 하향 조정도


소니 그룹이 14일 2024년 3월기 연결 실적 전망(국제회계기준)의 당기순이익을 2023년 11월 발표 대비 400억엔 증가한 9200억엔(전년 대비 8.5% 감소)으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 분야에서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데다, 주식 평가이익의 계상 등이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매출액은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판매 둔화 등으로 2023년 11월 발표 대비 1000억 엔 감소한 12조 3000억 엔(전기 대비 12.1% 증가)을 예상했다. PS5의 2024년 3월 판매 목표도 기존 예상보다 400만대 감소한 21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출시 4년째를 맞이해 보급기에 접어들어 판매량이 기존 목표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애플, 새 AI툴 준비 중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대응

미국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 추가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블룸버그는 15일 애플의 AI용 소프트웨어 툴 준비가 거의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이 도구는 애플의 주력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인 엑스코드(Xcode)의 차기 주요 버전으로 올해 개발이 진행 중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새로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며, 코드의 블록을 예측해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래밍 과정을 간소화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현재 사내에서 해당 기능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으며 연내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