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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군 전사자 3만명 선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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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군 전사자 3만명 선 불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지난 2022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래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 규모가 최대 30만명에 달한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터진 뒤 2년 동안 전장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병력은 3만1000명 규모라고 전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측이 우리 측의 전사자 규모를 15만~30만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를 바로 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BBC는 “우크라이나 측이 전사자 규모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그러나 미국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군 전사자는 7만명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