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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제치고 다시 '세계 1위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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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제치고 다시 '세계 1위 부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부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부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탈환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일론 머스크를 제쳤다. 자산 추적 결과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2000억 달러(약 267조1000억원)이며 일론 머스크는 1980억 달러(약 264조4290억원)로 조사됐다.
테슬라 외에도 X(前 트위터)와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 머스크는 최근 몇 달 동안 테슬라의 주가가 25% 하락하면서 머스크의 자산도 300억 달러(약 40조650억원) 이상 감소했다.

게다가 지난 1월 법원은 2018년에 체결된 558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테슬라 보상 계약의 무효화를 승인해 머스크의 시름을 더했다.

베이조스는 더 이상 아마존을 직접 경영하지 않고 있지만 아마존의 주가 상승으로 자산이 크게 불어났다. 최근 85억 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한 후에도 그는 여전히 아마존의 최대주주로 남아있다.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에 이은 세계 최고 부자 순위 3위는 럭셔리 그룹 LVMH의 프랑스 CEO인 베르나르 아르노는 자산이 1970억 달러(약 263조935억원)로 나타났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