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Sole 24 Ore은 일본제철이 아첼리에 데 이탈리아(구 이르바) 제철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 측과 일본 대사관 측 인사들은 지난주 체르노비오에서 열린 암브로세티 포럼에 맞춰 일본제철의 아첼리에 데 이탈리아 제철소 인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다만 이번 인수 타진이 미국 US스틸 인수 무산 가능성에 따른 노선 변화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형 제철소 중 하나인 아첼리에 데 이탈리아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수요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이탈리아 정부는 수 개월 전부터 이에 대한 구제책을 모색해 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