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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 암살 기도 용의자, 최고 종신형 받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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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 암살 기도 용의자, 최고 종신형 받을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에 대한 암살을 기도해 체포된 라이너 웨슬리 라우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에 대한 암살을 기도해 체포된 라이너 웨슬리 라우스. 사진=로이터

오는 11월 열리는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시도하려다 체포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에게 미국 검찰이 ‘암살 미수’ 혐의를 적용키로 해 그가 기소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당초 총기 소지 혐의가 적용된 라우스에게 암살 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WSJ는 “라우스에게 추가된 암살 미수 혐의가 법원에서 인정되면 최고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 형사법에 따르면 암살 미수는 중범죄로 간주되며 특히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정부 관리에 대한 암살 미수는 최고 종신형이 가능하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