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4조달러 시가총액 기업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야후파이낸스가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을 근거로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엔비디아 시총은 주가가 지난 15일 전날 대비 2% 이상 오르며 138달러(약 18만9000원) 선에서 마감하면서 3조3900억달러(약 4642조6000억원)를 넘어섰다”면서 “현재로서는 애플이 세계 1위 시총 기업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머잖아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사상 첫 4조달러(약 5478조원) 시총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월가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전날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로 재확인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65달러(약 22만6000원)보다 25달러(약 3만4000원) 높은 190달러(약 26만원)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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