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야후파이낸스 “엔비디아, 첫 ‘4조달러 시총 기업’ 초읽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비즈

공유
2

야후파이낸스 “엔비디아, 첫 ‘4조달러 시총 기업’ 초읽기”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4조달러 시가총액 기업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야후파이낸스가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을 근거로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엔비디아 시총은 주가가 지난 15일 전날 대비 2% 이상 오르며 138달러(약 18만9000원) 선에서 마감하면서 3조3900억달러(약 4642조6000억원)를 넘어섰다”면서 “현재로서는 애플이 세계 1위 시총 기업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머잖아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사상 첫 4조달러(약 5478조원) 시총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람 알루왈리아 루미다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공급하는 GPU에 대한 수요가 워낙 탄탄하고 엔비디아 제품을 가장 먼저 쓰기 시작한 AI 업체들의 투자수익률(ROI)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엔비디아 시총이 4조달러를 기록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월가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전날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로 재확인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65달러(약 22만6000원)보다 25달러(약 3만4000원) 높은 190달러(약 26만원)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