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국회가 즉시 해제시켰으나 2차 계엄령이 선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계엄 파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분석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의 진보성향 유력 격주간지 더네이션은 5일(현지 시각) 낸 분석 기사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가 한국 국민에 의해 저지되지 못했다면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도 위험한 상황으로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네이션은 “미국이 그동안 주도해온 한국-미국-일본 간 공동 안보 체제는 궁극적으로 중국에 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따라서 중국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해온 윤 대통령을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활용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정부의 적대적인 대중국 정책이 중국과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까지 초래할 것으로 생각하진 않았겠지만, 이번 비상계엄 파동을 통해 그것은 잘못된 생각임이 드러나고 있다며 한국 국민은 윤 대통령의 독재주의적 야망만 저지한 것이 아니라 중국과의 전쟁 가능성까지 막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세계는 한국 국민에게 빚을 졌다고 더네이션은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