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지가 아니라 경사가 있는 언덕을 옵티머스가 자력으로 오르내리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옵티머스의 기술 수준이 완전히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됐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전문 유튜브채널 DPC카즈(DPCcars)는 이날 유튜브에 테슬라 옵티머스 개발팀이 촬영한 것이라며 신형 옵티머스가 야외의 낮은 언덕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옵티머스는 테슬라가 지난해 말 선보인 2세대 옵티머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다소 뒤뚱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사람처럼 언덕을 혼자의 힘으로 오르내리는 동작을 수행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