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지역 상공회의소는 이 기금을 통해 산불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0~1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재건 과정을 돕기 위한 재난 복구 지원 활동 등도 펼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상공회의소가 만든 이 기금에는 이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50만 달러(약 7억3000만 원)를 쾌척했고 다국적 에너지기업 쉐브론과 홈 보안업체 링이 각각 25만 달러(약 3억6000만 원)를 추가로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미 지난주에 재난 복구를 위해 적십자사에 100만 달러(약 14억6000만 원), LA 지역 푸드뱅크에 50만 달러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 상공회의소 기금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번 산불의 피해 규모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뛰어넘어 미국 역사상 가장 경제적 피해가 큰 자연재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