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투자 결합 상품으로 중산층 공략…280건에 60억 동 보험금 지급
암 환아 지원 등 사회공헌 활발…'최우수 헬스케어 보험사' 영예
암 환아 지원 등 사회공헌 활발…'최우수 헬스케어 보험사' 영예

◇ 현지 수요 맞춘 상품으로 중산층 정조준
신한라이프는 보장과 저축, 투자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위험 보장과 장기 재무 설계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을 위해 '신한-안틴(An Thịnh, 안정·번영)' 유니버셜 보험과 '신한-송안부이(Sống An Vui, 평안한 삶)' 혼합형 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신한-안틴'은 사망·영구장애 같은 위험 보장은 물론, 최소 보증이율 이상의 투자 수익을 제공해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는다. '신한-송안부이'는 3대 주요 중증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입원비와 수술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실질적인 보장에 중점을 뒀다.
늘어나는 건강 보장 수요에 맞춰 특화 상품군도 강화했다. 국내외 치료를 포함한 5가지 계획을 제공하며 연간 최대 30억 동(약 1억 5000만 원)의 입원비를 보장하는 '통합 건강 관리 보험'을 비롯해, 91개 중증질환을 초기 단계부터 보장하는 '강화된 중증 질환 보험', 중증질환 진단 때 이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상품, 사고 때 최대 300%까지 보장 금액을 늘리는 '사고 사망 및 장애 보험' 등을 운영한다.
◇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상생'…현지 신뢰 쌓다
단순히 금융 상품만 판매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도 상생한다. 지난 4년간 호찌민시 어린이병원 암 환아 치료를 위해 6억 동 이상을 지원했으며, 전국 어린이들에게 '신한-안빈(An Bình)' 프로그램을 통해 5만 건이 넘는 보험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 밖에도 청년 진로 교육 활동인 'S-커리어', 장학 제도 'S-셀런스', 교육 활동 'I-LEAD'를 운영하고 베트남 SOS 어린이 마을과 장기 후원을 맺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꾸준히 잇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신한라이프 베트남은 '2025 골든 드래곤 어워드'에서 '건강·헬스케어 종합보장 부문 최우수 보험사'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베트남은 인구가 약 1억 명이지만 생명보험 가입률은 11.7% 수준에 머물러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를 중심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