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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학회사 레조낙, 자동차 성형 부품 사업 모로쿠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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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학회사 레조낙, 자동차 성형 부품 사업 모로쿠에 매각

수출을 기다리고 있는 새로 생산된 자동차들이 일본 도쿄 남쪽 요코하마의 한 항구에 주차되어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수출을 기다리고 있는 새로 생산된 자동차들이 일본 도쿄 남쪽 요코하마의 한 항구에 주차되어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 화학회사 레조낙홀딩스가 자동차 성형 부품 사업 부문을 내외장 부품 제조사인 모로쿠에 매각한다.

로이터, 요미우리 등에 따르면 24일 레조낙은 일본과 태국의 자동차 성형 부품 사업을 자동차 내외장 부품 제조사 모로쿠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 대금은 총 172억 엔(1623억 원)으로, 2026년 4월 1일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레조낙 발표에 따르면, 신규 사업 확대를 진행하던 도중 글로벌 생산 체계 부족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이번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로쿠가 보유한 장식·전기장비·경량화 기술 등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어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레조낙은 2025년 12월 연간 실적 전망에 해당 매각 관련 금액을 반영, 현재로서는 실적 예상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모로쿠는 2026년 3월기 실적 전망은 검토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재공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