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1일 블룸버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 석유 비축분 15일분과 3월 하순 이후부터 국가 비축분 1개월분을 방출해 빠르게 자국 내 정제 사업자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방출이 결정된 원유는 약 8000만 배럴에 달하며, 이는 지난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방출한 225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은 산유국과 공동 비축분도 신속하게 활용해 방출할 예정으로, 공급 경로나 조달 대체안이 확정될 때까지 자국 내 비축 석유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각 국가의 원유 방출의 경우 IEA 회원국과 협조 방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은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170엔을 초과하면 나머지는 정부가 전액 보조하며 19일 출하분부터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정부는 비측 원유 방출 방법으로 입찰을 통한 국가 비축유 매각이나 민간 비축에서는 의무량을 감축해 재고 소진을 허용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공급을 늘려 수급 긴장을 해소하는 조치다.
일본이 국가 비축분 방출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또한 민간 비축분만 방출하는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경제산업성은 이번 방출에서 민간 비축은 의무량 인하로 대응하고 국가 비축은 입찰이 아닌 임의 계약으로 매각한든 방침이다. 산유국 공동 비축에 대해서는 산유국과 민간 기업 간의 협상으로 세부 사항이 향후 결정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IEA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억~4억 배럴 범위 내 방출을 제안하고 있다. 8000만 배럴은 20%에서 27%에 해당한다.
매체는 “아시아는 유럽 등에 비해 중동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특히 일본은 원유 수입의 90% 이상이 중동산이며, 2023년 수입량의 약 74%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영향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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