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기지서 EOU 소티 수행…노트북 한 대로 자율 택싱·이륙·임무 부여
'전쟁 수행 획득 시스템' 첫 적용…1000대 CCA 함대 구축 향한 핵심 이정표
'전쟁 수행 획득 시스템' 첫 적용…1000대 CCA 함대 구축 향한 핵심 이정표
이미지 확대보기조종간도 스로틀도 없이, 견고화된 노트북 한 대로 전투 드론을 출격시키는 시대가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미국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18일(현지 시각) 미 공군 실험운용부대(EOU)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Edwards) 공군기지에서 안두릴(Anduril)의 YFQ-44A 퓨리(Fury)를 활용한 일련의 소티 시험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미 공군이 새로 도입한 '전쟁 수행 획득 시스템(Warfighting Acquisition System)' 원칙을 실제 훈련에 적용한 최초 사례다.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없다…자율성의 실질적 전환
제이슨 레빈(Jason Levin) 안두릴 항공 우세 및 타격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2025년 10월 회사 보도자료에서 "이전 개념은 사람이 완전히 원격 조종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뒤에서 스틱과 스로틀로 기체를 조종하는 운용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서 EOU 대원들은 러기드화된 노트북으로 임무 계획을 업로드하고 자율 택싱과 이륙을 개시했으며, 비행 중 기체에 임무를 부여하고 착륙 후 데이터 관리까지 수행했다.
마크 슈슈나르(Mark Shushnar) 안두릴 자율 항공력 담당 부사장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EOU는 이번 훈련에서 항공기 발진·회수·회전(Turning) 절차를 익히고 비행 전후 점검·클리어런스, 무장 탑재·탈재, 택싱 및 비행 중 직접 임무 부여를 수행했다. 대규모 고정 기지 인프라 없이도 운용이 가능함을 실증한 것이다.
획득 전문가와 운용자를 한 팀으로…새 획득 시스템의 첫 시험
이번 훈련은 단순한 비행 시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미 공군이 '운용자 주도 실험(Operator-Driven Experimentation)'을 통해 전력화 속도를 높이려는 새 접근법의 첫 적용 사례이기 때문이다. 전투기 및 첨단 항공기 포트폴리오 획득 책임자 티모시 헬프리치(Timothy Helfrich) 대령은 "EOU 운용자들을 획득 전문가들과 함께 배치함으로써, 운용 위험과 획득 위험을 실시간으로 교환하는 긴밀한 피드백 루프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훈련은 EOU 대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주도하며 공군 물자 사령부 산하 412 시험비행단과 협력해 경쟁 환경에서의 CCA 배치·유지 절차를 다듬었다.
1000대 CCA 함대를 향한 경쟁…올해 최종 생산 업체 결정
미 공군은 2024년 4월 안두릴과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를 CCA 1차 물량 설계·개발 업체로 선정했다. 안두릴은 2025년 10월 첫 비행에 나섰고, 2026년 3월 YFQ-44A 퓨리의 양산 계획을 공표했다. 제너럴 아토믹스는 2025년 5월 지상 시험에 착수했다. 두 회사 모두 공군을 위해 기체를 개발하고 있지만, 공군은 생산 단계에서 한 곳만 선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중 그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공군이 목표하는 CCA 함대는 최소 1000대 규모다. 타격 임무 수행, 전술 작전 지원, F-22·F-35·F-47 유인 전투기와의 편대 비행이 주요 임무로 상정돼 있다. 현재 공군이 안두릴로부터 몇 대를 발주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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