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A 레이더 탑재 2030년 인도…극초음속·드론 탐지 다영역 정찰
프랑스·나토 이어 중동 시장도 점령…글로벌 조기경보기 시장 독주
프랑스·나토 이어 중동 시장도 점령…글로벌 조기경보기 시장 독주
이미지 확대보기스웨덴의 대표적인 방위산업 기업 사브(Saab)가 익명의 중동 국가로부터 차세대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인 '글로벌아이(GlobalEye)' 2대의 납품 계약을 수주하며 글로벌 공중 정찰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월 28일(현지 시각) 독일 언론 하르트풍크트(hartpunkt)의 보도와 사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101억 스웨덴 크로나(약 9억 1000만 유로, 약 1조 51 00억 원)에 달하며 해당 핵심 정찰 자산들은 오는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육·해·공 아우르는 다영역 감시의 핵심, '글로벌아이'
글로벌아이는 사브의 에리아이 연장형 사거리(Erieye Extended Range) 능동전자스캔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최신 센서 제품군, 그리고 다차원 지휘통제(C2) 시스템을 캐나다 봄바디어 사의 글로벌 6500(Bombardier Global 6500) 장거리 비즈니스 젯 플랫폼에 집약한 최첨단 정찰 체계다. 제조사인 사브에 따르면 글로벌아이는 다영역(Multi-Domain) AEW&C 솔루션으로서 공중과 해상, 지상의 표적을 초원거리에서 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능동 및 수동 센서를 종합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사브 CEO "실전 입증된 능력"…서방 국가들의 잇따른 도입 러시
미카엘 요한손(Micael Johansson) 사브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이번 수주에 대해 이번 주문은 고객에게 실전에서 입증된 다영역 AEW&C 능력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글로벌아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현대 방공 작전에서 이 시스템이 보여주는 효과와 신뢰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독보적인 첨단 감시 능력을 갖춘 글로벌아이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도입과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25년 말 프랑스가 2대의 글로벌아이 시스템을 전격 주문한 바 있으며,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역시 기존 퇴역 기종을 대체할 최대 10대의 항공기 조달을 두고 사브 측과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캐나다 역시 북극해 및 자국 영공 감시를 위한 차세대 정찰기로 해당 플랫폼 도입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글로벌아이의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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