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라인 매체 바오머이, 롯데시네마 예매 논란 보도
온라인 접속 마비 속 고밥점 현장서 97장 임의 판매
공정성 논란 확산에 9월 10일 추가 상영과 사과 발표
온라인 접속 마비 속 고밥점 현장서 97장 임의 판매
공정성 논란 확산에 9월 10일 추가 상영과 사과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베트남 현지에서 인기 가수 수빈의 콘서트 실황 영화 예매를 진행하던 롯데시네마 고밥점이 온라인 시스템 마비 속에서 현장 임의 판매를 감행해 거센 공정성 논란에 직면했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바오머이는 8월 24일(현지시각) 롯데시네마 베트남 고밥점이 예매 시스템 오류와 공지 위반 대처로 현지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초 온라인 전용으로 공지된 예매 방식과 달리 현장 판매가 진행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확산했으나, 극장 측이 공식 사과하고 추가 상영을 결정하며 진화에 나섰다.
롯데시네마 베트남 고밥점은 24일 오전 11시에 인기 가수 수빈의 콘서트 실황 영화 예매를 개시했다. 당초 극장 측은 공식 누리집과 전용 앱에서만 예매를 진행한다고 공지했으나, 접속자가 몰리면서 과부하로 인한 일시 장애가 발생했다.
시스템 복구가 진행되는 사이 현장 매표소에 대기 인파가 몰렸고, 관리 측은 정상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대기자들을 대상으로 현장판매를 결정했다.
97장 오프라인 판매와 공정성 논란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 15분 사이에 현장에서 판매된 표는 모두 97장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대기자들은 당초 공지한 원칙을 극장 측이 스스로 위반했다며 즉각 반발했다.
추가 상영 결정과 남은 과제
논란이 확산하자 롯데시네마는 2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준비 부족과 미숙한 현장 대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사태 수습을 위해 음반 레이블 스페이스스피커즈와 협의한 극장 측은 오는 9월 10일에 특별 상영회 1회를 추가로 편성하기로 했다.
추가된 상영회 표는 같은 날 오후 전면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판매되었으며 기존과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시스템 안정성 개선과 투명한 운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 팬덤이 참여하는 이벤트일수록 철저한 수요 예측과 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