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내각, 2024년 첫 모듈 승인…2035년 우주정거장 완전 운용 목표
찬드라얀 3호 달 남극 착륙 성공 계기…8월 23일을 ‘국가 우주의 날’ 지정
민간 기업 주도 생태계 조성…우주 산업 육성 본격화
찬드라얀 3호 달 남극 착륙 성공 계기…8월 23일을 ‘국가 우주의 날’ 지정
민간 기업 주도 생태계 조성…우주 산업 육성 본격화
이미지 확대보기아시아뉴스인터내셔널(ANI)은 23일(이하 현지시각) 브이 나라야난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의장이 국가 우주의 날 행사에서 독자 우주정거장 첫 모듈 개발과 발사 계획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2028년 첫 모듈 발사 추진
인도 연방 내각은 2024년 9월 우주정거장의 첫 번째 모듈인 BAS-01 개발과 발사 계획을 이미 승인했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 유인 우주비행 프로그램 가간얀(Gaganyaan)과 연계하여 2028년까지 첫 모듈을 우주로 쏘아 올린다.
총 5개 모듈을 단계별로 올려 보내 2035년 우주정거장 완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업 추진에는 대규모 국가 예산과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인도 정부는 인도우주연구기구 예산 증액과 민간 투자를 연계해 2035년까지 우주정거장 구축 사업을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가 달 탐사를 넘어 우주 공간에서 독자 활동을 지속하는 계기가 된다.
우주 기술 대중화와 국가 우주의 날
인도 우주 개발 역사는 시작된 지 수십 년이 지났다. 인도 우주 기술은 50개가 넘는 응용 분야에 쓰이며 국민 삶을 돕는다. 지구 관측과 원격 감지, 이동통신, 재난 관리, 실시간 감시 시스템까지 폭넓게 활용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23년 8월 23일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에 착륙하자 해당 지점을 시브 샤크티 포인트로 불렀다. 인도 정부는 달 남극 착륙 성공을 기념하여 매년 8월 23일을 ‘국가 우주의 날’로 지정했다.
가젠드라 싱 세카와트 인도 연방 장관은 행사 연설에서 달 남극 착륙 성공이 가진 역사 가치를 강조했다.
민간 참여 통한 우주 산업 확장
인도 정부는 우주 과학 분야를 민간에 개방하여 산업 기회를 늘리고 있다. 세카와트 장관은 정부와 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위성 제작과 탑재체 생산, 발사체 운용 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인도 정부가 민간 주도 생태계를 조성하여 우주 산업을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글로벌 우주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독자 우주정거장 구축 프로젝트는 인도 우주 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시험하는 분수령이다.
미·중간 글로벌 우주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인도가 목표 연도인 2035년까지 독자 우주정거장을 완성할지 세계 우주 업계의 눈길이 쏠린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