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돌루 통신 "우크라이나·노르웨이, 드론딜 국방 안보 협정과 엘리시브 협정 체결"
유로뉴스 "우크라이나군, 사마라 이어 오렌부르크 오존 물류 시설 공습"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철도망 공습…젤렌스키, 전시 선거론 일축
유로뉴스 "우크라이나군, 사마라 이어 오렌부르크 오존 물류 시설 공습"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철도망 공습…젤렌스키, 전시 선거론 일축
이미지 확대보기아나돌루 통신과 유로뉴스 등 외신은 8월 2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노르웨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러시아 내륙 물류 거점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의 물류 기반 시설을 둘러싼 공방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노르웨이, 2027년까지 대규모 군사 지원 약정
아나돌루 통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키이우에서 드론딜 형식의 국방 안보 협정과 엘리시브 협정으로 명명한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에 서명했다.
스퇴레 총리는 북유럽-발트 8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를 확인했다.
우크라이나군, 오존 등 러시아 유통망 연쇄 공습
유로뉴스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최대 이커머스 와일드베리스에 이어 2위 업체인 오존(Ozon)의 물류 시설을 이틀 연속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중용도 물품이 보관된 창고를 체계적으로 공습해 적의 군수 보급을 교란하고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주겠다는 전략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사마라 지역의 오존 물류 허브를 타격한 데 이어, 오렌부르크 특별경제구역 내 오존 물류단지 인근으로 날아든 드론 잔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오존 측은 500명이 넘는 직원을 대피시켰으며 일부 부상자가 발생해 해당 물류 허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알베르트 유마디로프 오렌부르크 시장은 소방 인력이 즉시 진화에 나서 인명 피해는 막았다고 전했다.
철도망 공습과 전시 선거론 공방
러시아군도 우크라이나의 유통망 공세에 맞서 주요 철도 네트워크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 니콜라 칼라시니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은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마니우카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를 타격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남부 오데사주에서도 여객 열차가 러시아군의 샤헤드 드론에 피격됐으나, 철도 감시팀의 신속한 경보 덕분에 탑승객 593명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하일로 페도로프 디지털전환부 장관 측이 제안했던 전시 대통령 선거 실시 요구에 대해 "전쟁 중 선거는 국가를 분열시키는 쓰나미"라며 선거 요구를 일축했다.
서방 정상들의 연쇄 방우와 노르웨이의 대규모 장기 지원 약정이 맞물린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양측의 방공 및 물류망 공방은 한층 더 거세질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