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리 CEO, 2025년 11월 이후 첫 유럽 방문…'확장 아닌 지속 성장' 강조
가족용 전기차 브랜드 온보, 유럽 주류 패밀리카 시장 공략 목표
그리스 아테네 니오 하우스 개설…독일·네덜란드·스웨덴은 대리점 전환 추진
가족용 전기차 브랜드 온보, 유럽 주류 패밀리카 시장 공략 목표
그리스 아테네 니오 하우스 개설…독일·네덜란드·스웨덴은 대리점 전환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CnEVPost는 9월 16일(현지시각) 니오가 가족용 전기차 브랜드 온보(Onvo)의 유럽 데뷔 시점을 2028~2029년으로 제시하고, 일부 시장에서 대리점 모델로 전환하지만 유럽에서 철수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윌리엄 리 CEO의 2025년 11월 이후 첫 유럽 현지 방문으로, 고객과 사업 파트너, 유럽 임직원을 만나 현지 의견을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성사됐다.
현지 유통사 협업과 사업 재편
니오는 독일·네덜란드·스웨덴 시장에서 대리점 유통 방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르웨이는 직영 방식을 유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씨엔이브이포스트는 지난 3월 니오가 이 세 나라에서 대리점 모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그리스 현지 파트너 모토다이내믹스와 공동으로 아테네에 첫 니오 하우스를 열었다.
니오는 일부 시장에서의 직영 운영을 유지하면서 현지 유통사 협업 비중을 높여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을 택했다. "확장 자체를 위한 확장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속도로 다음 단계를 밟겠다." 윌리엄 리 CEO의 발언이다.
니오는 기존 차량 소유주를 위한 보증 서비스와 부품 공급, 커넥티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온보 유럽 데뷔 목표와 전략
니오는 브랜드 온보의 유럽 데뷔 시점을 2028~2029년으로 제시했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니오는 유럽 시장 적합성을 평가하는 단계에 머물렀으나, 이번 브리핑에서 한층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았다. 온보는 유럽의 주류 패밀리카 시장을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니오는 온보 외에도 니오 브랜드와 파이어플라이 브랜드의 유럽 시장 기회를 지속 검토한다.
WTO 기조연설과 향후 과제
윌리엄 리 CEO는 지난 14일 스위스 제네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각국의 스마트 주행 기술 시험 방식의 일관성 확보와 시험 결과 상호 인정을 촉구했다. 이렇게 하면 스마트 주행 같은 기술을 해외에 배치하는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세계 각국의 규제 준수 여부와 현지 요건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대리점 네트워크 구축 속도와 온보 출시 준비 완성도가 현지 사업 재편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나, 향후 주요 시장의 충전 인프라 보급 지연이나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에는 이 같은 정면충돌 경로가 성립하지 않는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