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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아쉬운 실책 ‘3이닝 3실점 2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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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아쉬운 실책 ‘3이닝 3실점 2자책’

류현진,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아쉬운 실책 ‘3이닝 3실점 2자책’

류현진(28·LA다저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다저스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46개. 3회 수비 운이 따르지 않으며 실점했지만, 예정된 3이닝을 모두 소화하면서 시즌 개막을 향해 한 발 더 앞으로 나갔다. 4회 후안 니카시오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지난 13일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에 첫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날 3실점으로 시범경기 방어율은 3.60이 됐다. 투구수는 46개(스트라이크 30개, 볼16개)였고 속구 최고구속은 146㎞까지 나왔다.

류현진을 상대한 텍사스 타선은 톱타자 레오니스 마틴을 빼고 모두 우타자 일색이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33)는 가벼운 발목 통증으로 결장하며 LA몬스터와 추추트레이인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고, 경기는 11-11 무승부로 끝났다.

류현진 두 번째 등판 소식에 누리꾼들은 “류현진, 3이닝 3실점 실책만 아니었으면”, “류현진, 이정도면 정말 잘했다”, “류현진 시즌에서 잘하면 돼”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희 기자 kj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