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밤 첫 방송을 탄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1화에서는 극중 여주인공 옥녀가 전옥서(조선시대 교도소)에서 태어나서 15세가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15살 옥녀가 바로 정다빈으로 탄탄한 연기력에 맑고 큰 눈과 선한 얼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다빈은 4살 되던 해인 2003년 '배스킨라빈스 31' CF 광고모델로 데뷔한 아역배우출신. 이후 7세 되던 해에 제스프리 골드 키위 모델로 선정돼 깜찍한 외모로 사랑받았다.

그 외에 '벼락맞은 문방구'(2014)에서 주연으로 등장했으며, '가족을 지켜라'(2015)에서 손다혜 역,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황정음 주연의 '그녀는 예뻤다'(2015)에서 김혜린으로 출연했다. 그밖에 다수 드라마가 있고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2004), '달콤한 거짓말'(2008), '사랑이 이긴다'(2015) 등 다수 작에 출연했다.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어린 옥녀 역으로 출연,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어드밴처 사극의 문을 활짝 연 정다빈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MBC 주말극 '옥중화'는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