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개봉한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예매율 4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인형 애나벨이 주는 공포에 ‘심장이 쫄깃해지는 공포’라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 유니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화다.
컨저링 시리즈를 시작으로 형성된 컨저링 유니버스는 영화 ‘컨저링’ 1, 2편과 ‘애나벨’ 1, 2편에서 나오는 세계관을 뜻한다.
앞서 컨저링 시리즈에서는 박수귀신과 수녀귀신 등이 나오며 ‘공포 어벤저스’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 영화에 나오는 귀신들은 모두 연결고리가 있다. 악령과 악마숭배의 산물이라는 점이 연결고리다.
이번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악령이 깃든 인형인 애나벨의 첫 탄생을 그린 영화로 컨저링 유니버스 세계관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한편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진 인형장인 부부가 딸을 다시 보고 싶은 욕망에 기도를 하자 인형에 악령이 깃들어 딸 행세를 하며 펼쳐지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