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50회에서는 노회장(김병기 분)이 최도경(박시후 분)을 배후 조종하기 위해 서지안(신혜선 분)을 불러들이는 로맨스 꽃길이 펼쳐지는 반전이 예상된다.
이날 태수는 아내 양미정(김혜옥 분)과 함께 정선으로 떠난다. 지안은 버스터미널로 부친 서태수와 모친 양미정을 배웅간다. 서태수는 "나 억울한 거 하나도 없어. 다 니들 덕분에. 니들이 다 풀어줬잖아"라며 밝게 웃는다.
하지만 지안은 자신 때문에 부친 서태수의 건강이 더 악화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선우혁(이태환 분)은 대표이사 회장이 된 최도경(박시후 분)에게 지안이 3일 후에 핀란드로 떠난다고 알려준다.
이에 도경은 목공소로 지안을 찾아오고, 지안은 그런 도경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이에 도경은 지안을 안고 다독여준다.
한편, 지수(서은수 분)는 혁이가 다른 여자와 만나려 하는 것을 알고 약속 장소에 따라간다. 지수는 혁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고 따진다. "내가 뭘?"이라는 혁에게 지수는 "너 지금 여기 여자 만나러 온 거잖아"라고 쏘아 붙인다. 하지만 혁은 "니가 헤어지자며"라고 받아치며 사랑싸움을 벌인다.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것과 사과한다는 말에 의아해하는 지안에게 노회장은 그 동안 지안이 몰랐던 이야기를 꺼낸다.
지안이만 보면 펄펄 뛰던 노회장이 지안을 불러들여 최도경과의 로맨스 꽃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52부작으로 오는 11일 종영한다.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