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연출 손정현, 극본 배유미) 11~1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무한을 유혹하기 위해 억지 눈물까지 흘린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가난하지만 진실하게'라며 딥키스를 나눈다.
손무한은 손으로 안순진의 입술을 닦아주며 "떨려요?"라고 물은 뒤 "많이 떠네"라고 걱정한다.
현관문 앞에서 무한과 순진이 키스는 나누는 장면을 CCTV로 목격한 경비원(정규수 분)은 당황해서 "501호. 저저저 401호"라며 흥분한다.
키스는 나누던 두 사람은 마침내 침대로 향한다. 순진은 의외로 쉽게 넘어온 무한을 보고 '초식남일줄 알았더니'라고 생각한다,
무한이 순진에게 "그래요. 합시다"라고 하는 순간 손이든이 "아빠. 나 이든이"라며 나타난다.
이후 순진은 무한에게 아침을 먹어 주며 '밤 다르고 낮 다르지. 가자'라고 쳐다봐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전남편 은경수(오지호 분)의 빚을 떠안아 전재산을 차압당한 안순진이 갈 곳을 찾기 위해 유혹하기 시작한 손무한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좀 살아본 어른들의 서툰 멜로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화요일 밤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