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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미워도 사랑해' 96회 한혜린, 다친 엄마 박명신에 통한의 눈물…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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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미워도 사랑해' 96회 한혜린, 다친 엄마 박명신에 통한의 눈물…몇부작?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96회에서는 정인우(한혜린)가 자신을 구하고 다친 엄마 장정숙(박명신)을 보고 통한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은조(표예진)는 김행자(송옥숙)와 구애숙의 루머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고 홍석표(이성열)는 김대표의 공격으로 다시 공황장애가 나타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96회에서는 정인우(한혜린)가 자신을 구하고 다친 엄마 장정숙(박명신)을 보고 통한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은조(표예진)는 김행자(송옥숙)와 구애숙의 루머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고 홍석표(이성열)는 김대표의 공격으로 다시 공황장애가 나타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미워도 사랑해' 한혜린이 다친 엄마 박명신을 보고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 극본 김홍주) 96회에서는 정인우(한혜린 분)가 자신을 구하고 다친 엄마 장정숙(박명신 분)을 보고 통한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은조(표예진 분)는 김행자(송옥숙 분)와 구애숙의 루머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고 홍석표(이성열)는 김대표의 공격으로 다시 공황장애가 나타나는 반전이 그려진다.

박보금(윤사봉 분)은 "미장원 원장님하고 딸이 응급실에 실려갔어요"라며 장정숙이 다쳤다고 사람들에게 전해준다.

응급실에 누은 장정숙을 본 인우는 "내가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뒤늦게 후회한다. 이를 지켜보는 변부식(이동하 분)은 마음이 짠하다.
의식을 회복한 장정숙을 쪼그리고 자는 인우를 애처롭게 쳐다본다.

팔에 깁스를 하고 퇴원한 정숙은 인우에게 "단 돈 10원이라도 니꺼여야 떳떳한 거야"라고 타이른다.

한 밤중 미용실에 내려온 인우는 "내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어"라며 뒤늦게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인정(윤지유 분)은 그런 언니를 몰래 지켜보며 마음 아파한다.

한편, 김행자(송옥숙 분)의 지시로 지니어스 본사에 간 정근섭(이병준 분)은 김대표 방에서 충격적인 서류를 발견한다. CCTV사각지대를 통해 김대표 집무실로 들어간 근섭은 쓰레기 통에서 파쇄된 서류 뭉치를 발견하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이로써 김대표의 약점을 잡으려한 행자의 작전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길은조는 김행자 방에서 홍석표 모친 구애숙 회장과 행자의 루머가 담긴 서류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불법대부업 김행자'에 형광펜으로 밑줄까지 쳐진 서류를 본 은조는 "이게 뭐야? 아줌마가 석표씨한테 복수를?"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행자는 서류에 대해서 묻는 은조에게 "사실이면 어쩔건데"라고 강하게 나간다. 당황한 은조는 "석표씨도 이 사실을 알아?"라고 물어본다.

그 시각 홍석표는 김대표의 지시로 페인트 낙서가 되고 엉망이 된 집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충격을 받은 석표는 은조를 만나 겨우 가라앉았던 공황장애 증세가 다시 나타난다. 고통을 호소하는 석표를 본 이비서(김슬기 분)는 "다시 시작된 것이냐?"며 당황한다.

은조의 모든 것을 다 빼앗으려던 인우에게 브레이크가 걸린 가운데, 김행자와 구애숙 관계의 진실을 과연 무엇인지 눈길이 쏠린다.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120부작으로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평일 오후 8시 2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