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 극본 김지은) 88회 예고 영상에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하지나(이상숙 분)가 친딸 최고야(최윤영 분)에게 옷을 사주는 등 애정을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오나라(최수린 분)는 잘 살던 예전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 언니 오사라(금보라 분) 주변을 맴돌며 화해를 모색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최태평은 오사라가 뭔가 변했음을 눈치 재 긴장감을 자아낸다. 태평은 '자꾸 이상한 소리나 하고. 마치 헤어질 것 마냥'이라며 불안해한다.
한편, 하지나는 전남편 최태평이 보낸 아기 사진을 보고 "그러고 보니 니 생일도 이맘 때였는데"라며 어릴 때 헤어진 친딸을 그리워한다.
이에 하지나는 친딸인 줄 모르고 최고야를 찾아가 "혹시 시간 되면 나 좀 도와줄래요"라며 데리고 나가 쇼핑을 한다. 고야는 하지나가 입혀주는 정장을 입으며 의아해한다.
최태평이 친아버지인 줄 모르는 최고운(노영민 분)은 엄마 우양숙(이보희 분)에게 "다시는 제비 아저씨 못봐요?"라며 울먹인다. 이에 우양숙은 "이제 그 아저씨 잊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한편, 오사라는 이혼한 큰아들 민은석(안재모 분)에게 "사귀는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무조건 허락해 주겠다"며 데리고 오라고 한다.
최고봉(고나연 분)이 최고야 동생이라고 밝힐 수 없는 은석은" 어머니가 아시면 기절할 여자입니다"라고 말한다. 오사라는 "절대로 반대 안 해. 맹세해"라고 선언한다.
민은석과 최고봉이 민지석(구원 분)-최고야 커플에 이어 겹사돈으로 엮이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생에 웬수들' 88회는 12일 밤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