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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같이 살래요' 9회 장미희x유동근, 심쿵 다시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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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같이 살래요' 9회 장미희x유동근, 심쿵 다시 첫사랑?!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9회에서는 빌딩주 이미연(장미희)이 첫사랑 수제화 장인 박효섭(유동근)에게 사귀자고 폭탄선언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9회에서는 빌딩주 이미연(장미희)이 첫사랑 수제화 장인 박효섭(유동근)에게 사귀자고 폭탄선언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장미희가 유동근에게 사귀자고 폭탄선언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번, 극본 박필주) 9회에서는 빌딩주 이미연(장미희 분)이 첫사랑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사귀자고 선언하는 극적인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알바생이 된 연다연(박세완 분)은 과거 아이돌이자 짝사랑남 박재형(여회현 분)이 YL그룹에 입사한 것을 보고 안심한다. 다연은 "와온보다 더 좋은 데 취직했네.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숨을 쉰다.

앞서 방송된 8회에서 연다연은 부친 연찬구(최정우 분)과 빌딩주 이미연의 담합으로 YL 알바생이 됐다. 연찬구가 이미연의 아들 최문식(김권 분)과 자신의 딸 다연을 맺어주자며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알바생으로 밀어 넣은 것.
하지만 최문식은 뻣뻣한 다연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인사를 하러 온 다연에게 최문식은 "열심히 일하겠다. 목숨 걸고 일하겠다" 등의 주문을 한다. 그러자 다연이 "알바도 목숨걸고 일해야돼요?"라고 말해 염장을 지른다. 속이 터진 문식은 "뭐 저런 앨 뽑았어"라고 호통친다.

한편, 박유하(한지혜 분)와 정은태(이상우 분)는 지원금 문제로 최악의 관계로 치닫는다. 유하의 이혼 사실을 모르는 연찬구는 처남인 정은태가 해아물산과의 투자를 망쳤다며 화를 내고, 그를 병원에서 내보내기로 결심한다.

반면, 딸 은수(서연우 분)를 데리고 병원에 간 박유하는 은수가 사라져 당황한다.

이에 정은채가 엄마 박유하를 찾아다니는 은수를 발견해 반전을 꾀한다. 은수가 갖고 다니던 안마 인형을 발견한 은채는 은수에게 "꼬마야 너 혹시 보호자 잃어버렸어?"라고 물어본다.

한편, 이미연은 효섭의 자식들 앞에서 사귀자고 폭탄선언을 한다. 효섭은 갑작스런 미연의 고백에 내심 설레지만 큰딸 선하(박선영 분)와 막내딸 현하(금새록 분)의 등살에 시달려 쉽사리 답을 못한다.

이에 이미연은 박효섭에게 대답을 강요한다. 벚꽃이 활짝 핀 날 효섭을 불러낸 미연은 "대답 듣기 좋은 날씨야. 그치?"라고 다그친다.

그러자 효섭은 "사귀자고 말해줘서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랬어"라고 속내를 밝힌다.

신중년 박효섭과 이미연은 다시 첫사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