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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겸 배우 테일러 스위프트 부동산업자와의 재판서 승소 돈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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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겸 배우 테일러 스위프트 부동산업자와의 재판서 승소 돈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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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의 가수 겸 영화배우인 테일러 스위프트(사진)가 부동산업자와의 재판에 승소했다. 대기업 부동산 브로커 더글러스 엘리먼 리얼 에스테이트는 지난 2017년에 테일러가 뉴욕의 집을 1,800만 달러(약 200억 원)에 구입했을 때, 100만 달러(약 19억 원)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해서 고소를 제기했지만, 연방재판소의 판사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법원은 이 회사 직원에게서 테일러의 대리인 메일 한 통만 보내면 테일러가 그 많은 수수료를 내기로 동의한 것도, 이 회사로부터 독점적으로 집을 중개 받은 증명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엘리먼은 테일러의 소속사인 파이어플라이에도 수수료 108만 달러를 주지 않고 주택구입 때 부당하게 퇴짜를 맞았다며 소송을 냈으나, 파이어플라이는 계약당시 거의 그들과 무관하다며 반박했다. 테일러측은 이들과 한 차례 그 집을 볼 때 접촉해 기본정보를 받았을 뿐 이후 그 이후로는 연락도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9개월 후 테일러가 다른 부동산업자로부터 구입했다고 하는 그 주택은 뉴욕의 트라이베카 지구에 있는 타운 하우스로 체육관, 홈시어터, 난방, 레인샤워, 또 다른 출입구가 딸린 객실이나 바비큐에 최적인 옥외테라스를 완비하고 있다고 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