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켜라 운명아' 63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만석(홍요섭 분)을 찾아온 최시우(강태성 분)는 민한에서 디자인1팀의 제품을 생산해달라고 의뢰하지만, 둘 사이 쌓인 앙금에 발목 잡혀 협상은 결렬된다.
앞서 방송된 62회 말미에 최시우는 공장 노후 시설로 제품 생산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민한 한만석을 찾아갔다.
만석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최시우는 후계자가 되면 민한과 계약을 해지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한편, 남진은 양아버지 방철상과 술자리를 갖는다. 시우가 "최수희 상무 고향이 홍천 아니라고 하던데"라고 하자 방철상은 "나한테 빚진 게 있는데 언제까지 잡아뗄 것 같애"라며 수희 약점을 쥐고 있다고 발설한다. 이에 남진은 "빚을 지다니요?"라며 최수희와 방철상의 관계에 의혹을 품는다.
승주는 항상 다른 사람을 챙기느라 바쁜 남진에게 서운해한다. 바쁜 남진을 본 승주는 "챙겨야 할 사람이 또 하나 있으신가 보네"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다.
남진이 "나 때문에 승주씨가 외롭다는 거예요?"라고 묻자 승주는 "날 1순위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져요"라고 쏘아붙인다.
방철상이 최수희의 사주로 30년 전 남진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언제 털어 놓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