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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배우 이드리스 엘바, 코로나19 감염 ‘조작의혹’ 제기에 “터무니 없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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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배우 이드리스 엘바, 코로나19 감염 ‘조작의혹’ 제기에 “터무니 없다” 반박

코로나19 감염 ‘조작의혹’제기에 SNS를 통해 강력 반박한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감염 ‘조작의혹’제기에 SNS를 통해 강력 반박한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분명히 밝힌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26일(현지시간) 저명인사들이 금전 수령의 대가로 ‘허위 감염보고를 하고 있다’라는 소문에 대해 “터무니없는 헛소문”이라고 반론하는 코멘트를 공개했다.

엘바는 이번 달 바이러스 보균자와 접촉한 것으로 코로나19에 감염했다고 공표했다. 24일 투고한 인스타그램의 라이브 동영상에서 ‘저명인사 등의 감염보고가 거짓말인 것은 아닌가?’라는 언급을 접하고 “나와 같은 사람들이 돈을 받고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언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견해가 있다. 아주 엉터리다. 이런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엘바에게는 470만 명의 팔로워가 있다.

미국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는 검사가 최근에야 본격화 되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케이스가 많았다. 반면 유명 인사나 유명 운동선수, 정치인을 비롯한 주목도가 높은 사람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보였음을 공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차이가 세상의 분노나 초조함을 낳고 있는 상황에 대해 엘바는 “누구든지 검사를 받게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드러내면서 “검사 결과에 대한 진위를 억측하는 것은 역효과가 아닐까. 거기에서 뭔가 얻을 것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만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