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충북교육청 "코로나로 경영위기에 빠진 기업 돕자"... 공공계약 선금 125억원 지급

공유
0

충북교육청 "코로나로 경영위기에 빠진 기업 돕자"... 공공계약 선금 125억원 지급

충북도교육청이 공공계약 선금 한도를 확대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기업을 돕기위해 올해 4월 초까지 본청과 교육지원청에서 공사계약 68건, 용역계약 13건 등 총 81건의 선금 125억8677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46억원을 선금으로 지급한 것과 비교해 선금 지급이 약 2.7배 증가했다.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공사·제조·용역 계약은 계약금액의 70% 범위에서 지급할 수 있었던 선금을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서는 80% 범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 영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금 지급 한도를 확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공 조달 참여업체의 자금 조달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