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오명근 도의원, 포승읍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제7차 간담회 가져

글로벌이코노믹

오명근 도의원, 포승읍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제7차 간담회 가져

오명근 의원이 제7차 포승읍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 실시를 주제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오명근 의원이 제7차 포승읍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 실시를 주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학교설립과·북부청사 미래교육정책과 관계공무원들 및 포승읍 주민들과 포승 고등학교(가칭) 설립을 논의하기 위한 제7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근 도의원, 경기도 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미래교육정책과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포승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곽영목 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작하는 자리에서 오 의원은 포승읍 일대에 학교 용지를 확보하면 고등학교를 설립해주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포승읍 주민들이 포승중학교 부지 옆 토지를 기부채납을 하였지만 고등학교 설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고 현재의 상황을 언급하며 고등학교의 부재로 포승읍내 매년 배출되는 약 250여명의 졸업생들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교육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므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포승읍내 해양고등학교 설립을 검토해본 결과, 필수 실습을 위한 입지부지의 위치, 면적 등 해양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조건이 맞지 않고, 학교설립을 위해서는 교육부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포승읍의 경우 학생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학교설립심사를 위한 첫 번째 조건조차 어려운 실정이다며 학교 설립에 어려움이 있음을 전했다.

이에 오 의원은 앞선 간담회에서 말했듯이 수요부족 문제의 경우 고등학교의 부재로 생긴 두 집 살림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기에, 이러한 부분과 함께 향후 포승읍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교육부의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방안을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간담회가 마무리 되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