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허석 시장의 주관으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는 일일 상황판단회의에 지금까지는 읍면동장은 업무 상황을 고려해 격주로 1회씩 참석해왔다.
최근 읍면동 행정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업무와 사회적거리두기 홍보활동, 고단위집단시설 점검, 긴급생활비 지원신청 접수, 격리자 보호 등 관련 업무가 크게 늘어나면서 높은 업무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시에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화상회의에 필요한 웹켐, 헤드셋 등 장비를 읍면동에 설치함으로써, 코로나19 뿐 아니라, 신속한 전파와 공유가 필요한 재난상황에도 영상회의를 개최해 신속한 행정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화상회의는 대면회의가 익숙한 조직문화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성이 높다”며“앞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산불발생 등 또 다른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소통을 위해 화상회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