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로 일자리 잃은 시간제 근로자 500명 채용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간제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시간제 아르바이트 근로자의 공공일자리 시간제 근로자 채용 규모를 1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시간제 아르바이트 근로자와 소상공인 가족 등 100명을 채용하고 공공기관에서 단기간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채용 규모를 5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희망자는 28일까지 고양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실직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근로자,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가족을 우선 채용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정책을 강구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