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 헬기 18대, 유관기관 헬기 6대 등 총 24대의 헬기 등을 투입돼 업무가 이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임야 100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현장이 연무로 인해 시계가 불량한 상황으로 산림청 공중지휘기가 가동돼 진화헬기의 안전과 체계적인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주택피해는 없으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산림당국은 주민 300명을 청소년수련원과 마을회관, 캠핑장에 분산 대피시켰고 산불위험이 해제된 풍천면 인금리 등 주민 227명은 현재 귀가 조치됐다.
현장을 찾은 박종호 산림청장은 "시설과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림피해는 진화완료 후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현재 연무로 인해 진화여건이 매우 불리한 상황이나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24일 오후 3시39분께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서 발생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