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식남녀' 제작진은 드라마 5월 25일로 첫 방송일을 확정하고 탤런트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가 연기하는 극 중 인물들의 로맨스 라인업을 27일 공개했다.
'야식남녀'는 야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셰프, 열혈 PD, 잘나가는 디자이너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진은 "세 배우 모두 외모부터 성격까지 캐릭터와 한 몸이 돼 놀라운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며 "특별한 로맨스와 더불어, 지친 하루 끝에, 군침 도는 야식과 공감 백배 이야기를 통해, 허기진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정일우는 SBS TV 월화드라마 '해치'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KBS2TV 예능 편스토랑에서 놀라운 요리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사람 마음까지 요리하고 싶은 야식 힐링 셰프 '박진성'으로 변신한다. 박진성은 심야의 허기를 달래는 특별한 레스토랑 'bistro72'를 운영하고 단골손님 '김아진' PD의 제안으로 특별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그룹 '카라' 출신 탤런트 강지영은 연출 데뷔만을 바라보며 달리는 계약직 예능 PD '김아진'역을 맡았다. 고단한 하루 끝에 'bistro72'에서 마시는 한 잔 술과 맛있는 야식이 삶의 유일한 낙인 김아진은 계약 해지 전, 마지막 기회로 주어진 '야식남녀'를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학주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잘 나가는 디자이너 '강태완'을 연기한다. 강태완은 겉으로 보기엔 부족함 없이 완벽한 디자이너이지만, 내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을 쌓은 인물이다. 이학주는 현재 인기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데이트 폭력남 박인규로 열연하고 있어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5월 2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