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와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헌혈 차량에 비치하는 등 위생 및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였다.
아울러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헌혈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장성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성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생명 나눔을 실천해준 관내 사회단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혈액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장성군은 올해 총 32회의 헌혈행사를 열었으며, 1천2백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