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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등 5개 자치구, "교통안전지수 전국 평균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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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등 5개 자치구, "교통안전지수 전국 평균보다 낮다"

김태진 서구의원, 임시회 구정질의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대책마련 시급” 주장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284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2019년 9월에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된 교통안전 지수에서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69개 자치구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284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2019년 9월에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된 교통안전 지수에서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69개 자치구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제공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284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2019년 9월에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된 교통안전 지수에서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69개 자치구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공개한 도로교통공단의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에 따르면 광주 서구의 평균 교통안전지수는 77.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69개 자치구의 평균(78.62점)보다 0.92점 낮았으며. 특히 교통약자·운전자·도로환경 등 3가지 영역 교통안전 분야 점수가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김태진 의원은 무엇보다도 교통약자(65세이상 노인, 12세 이하 어린이)항목은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마련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하며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지수를 개선시킬 방안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대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교통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매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며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강화 및 시설물 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청장은 “전년대비 사망자 수가 56% 감소하여, 자치구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2위를 달성하였지만, 세부지표 중 교통약자, 도로환경 등의 지표 개선율이 낮아,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경찰서, 운수조합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업팀을 운영하여 개선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서 청장은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CCTV설치, 안전펜스 및 과속방지턱과 교차로 알림이 설치 등 교통시설물 정비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