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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에릭슨, UHD TV 기술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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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에릭슨, UHD TV 기술개발 협력

차세대 영상압축방식 기반 초고화질 위성방송서비스 추진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KT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9일 오전(현지시간 8일 오후4시) 세계적인 통신장비 공급업체인 에릭슨과 초고화질방송(UHD TV) 기술실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013 라스베가스방송기자재박람회(NAB Show 2013. 4/6~11)에서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와 에릭슨은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표준하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압축방식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로 초고화질방송(UHD TV)을 자체 실험방송 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에릭슨,UHDTV기술개발협력이미지 확대보기
▲KT스카이라이프-에릭슨,UHDTV기술개발협력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9월부터 ETRI와 공동으로 천리안 위성을 통해 H.264방식으로 UHDTV 전송실험을 하고 있다.

최근 TV제조사들이 다양한 UHD TV(Ultra High Definition TV)를 선보였듯이, 초고화질방송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차세대 영상압축방식인 HEVC의 국제표준 승인 및 스포츠 이벤트 등을 고화질로 시청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구로 인해 UHD TV는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상용화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이한 기술센터장은 “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처음으로 다채널고화질방송 및 3D방송서비스를 제공한 것에 이어, 초고화질방송(UHD TV)서비스 또한 최적화된 상용서비스로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가 지닌 디지털방송 기술 역량을 집중해서 차세대 방송 플랫폼 구축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슨 자일스 윌슨(Giles Wilson) 방송콤프레션 사업부문장은 “UHD TV가 콘텐츠사업자, 방송사업자, 플랫폼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