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영상압축방식 기반 초고화질 위성방송서비스 추진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KT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9일 오전(현지시간 8일 오후4시) 세계적인 통신장비 공급업체인 에릭슨과 초고화질방송(UHD TV) 기술실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013 라스베가스방송기자재박람회(NAB Show 2013. 4/6~11)에서 밝혔다.KT스카이라이프와 에릭슨은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표준하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압축방식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로 초고화질방송(UHD TV)을 자체 실험방송 할 계획이다.

최근 TV제조사들이 다양한 UHD TV(Ultra High Definition TV)를 선보였듯이, 초고화질방송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차세대 영상압축방식인 HEVC의 국제표준 승인 및 스포츠 이벤트 등을 고화질로 시청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구로 인해 UHD TV는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상용화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에릭슨 자일스 윌슨(Giles Wilson) 방송콤프레션 사업부문장은 “UHD TV가 콘텐츠사업자, 방송사업자, 플랫폼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