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LG유플러스가 미국에서 방송되는 최신 미국드라마(미드)를 국내에서 동시간대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NBC유니버셜의 대표 미드를 국내 최초로 실시간 독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NBC유니버셜은 미국 4대 방송사인 NBC와 헐리우드 최대 영화사인 유니버셜이 합병한 회사로, 미드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최대 방송·영화 미디어 사업자다.
이번에 제공되는 VOD 콘텐츠는 '히어로즈 시즌5: 리본', '12몽키즈' 등 6개 타이틀 72편이 포함됐다.
오는 10월 미국에서 방영 예정인 ‘미국판 사랑과 전쟁’ 새티스팩션(Satisfaction) 시즌2도 현지 방영 직후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LTE비디오포털이나 유플릭스 무비 월정액 가입자는 매일 제공되는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통해 최신 미드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PM담당 이해성 상무는 “미국 현지에서 첫 방송된 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곧바로 시청할 수 있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