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13일부터 19일까지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X'를 예약 판매한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200여개의 넥서스 전문 매장을 꾸리고 체험단말을 전시한다.
연말까지 단말기를 구매한 1만명을 대상으로 크롬캐스트, 구글 가상현실 뷰어 'C1-글래스', USB 젠더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KT는 출시 전 구글과 협업해 만든 마이크로사이트(www.olleh-nexus.com)를 오픈해 넥서스5X에 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shop.uplus.co.kr)에서 하루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넥서스5X를 예약 판매한다.
개통 고객 전원에게 구글 가상현실 뷰어와 USB 젠더 2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16GB USB 메모리와 넥서스용 케이블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공식온라인숍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가입 고객 중 다음 달 30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구글 플레이스토어 2만원 할인 혜택과 구글 가상현실 뷰어를 증정한다.
넥서스5X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버전 ‘마시멜로’를 최초 탑재한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이다.
마시멜로 운영체제는 멀티태스킹 기능, 앱 스탠바이(App Standby), 앱 퍼미션즈(App Permissions)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구현했다.
제품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채택했다.
4K(풀HD 해상도의 4배)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