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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 AI와의 스타크래프트 대결 4:0 완승 "인공지능 아직 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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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 AI와의 스타크래프트 대결 4:0 완승 "인공지능 아직 멀었네“

프로게이머 출신 송병구가 31일 세종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인공지능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아프리카 TV 중계화면이미지 확대보기
프로게이머 출신 송병구가 31일 세종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인공지능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아프리카 TV 중계화면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송병구가 31일 세종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인공지능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송병구는 4개 인공지능(AI)과 대결을 펼쳐 전승을 하면서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인간이 우위에 있음을 증명했다.

1세트는 세종대 김경중 교수팀이 개발한 'MJ봇'과의 대결이었다.

'투혼'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MJ봇'은 마린과 탱크를 생산하며 '바카닉' 체제를 선택했다. 'MJ봇'이 건물로 본진 입구를 막자 송병구는 질럿과 프로브로 압박했다.

송병구는 드라군으로 'MJ봇'의 마린을 끊고 리버 테크로 넘어갔다. 'MJ봇'은 터렛으로 셔틀 리버에 대비했지만 송병구의 견제를 막지 못 했다.

‘바카닉’ 체제의 'MJ봇'이 마린, 메딕, 탱크로 공격했지만 송병구의 방어선을 뚫지 못 했다.

1세트를 가져간 송병구는 나머지 경기를 연속으로 이겼다.

송병구는 2세트 인공지능 세계 랭킹 1위인 'ZZZK(호주)'와의 대결을 초반에 끝냈다.

'ZZZK'는 초반 4드론 공격으로 송병구의 빈틈을 노렸다. 6기의 저글링이 송병구의 본진에 난입했지만 때맞춰 나온 질럿과 프로브 4기로 6기의 저글링을 모두 잡아냈다. 반격에 나선 송병구가 상대 본진의 성큰을 파괴하자 사회자가 인공지능 대신 지지를 불렀다.

3세트는 2위 'TSCMO(노르웨이)'와의 대결이었다.

'TSCMO' 역시 4드론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송병구의 방어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송병구가 시작한지 5분도 되지 않아 경기를 끝냈다.

4세트는 페이스북에서 만든 '체리피(CherryPi)'도 4드론으로 송병구에 도전했지만 초반에 패배했다.

사회자들은 AI간의 대결을 위한 설계로 같은 빌드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대 연구팀이 개발한 MJ봇만이 중반전까지 버텼을 정도로 경기에 참가한 인공지능들은 프로게이머에 대적하기에는 한참 모자란 실력을 보였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