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MF(한국이슬람교)-비스퀘어랩, 할랄 인증 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QR코드 스캔 방식 도입해 간편…블록체인 적용해 보안 크게 강화돼
기존 인증, 문서형태로 발급, 포장 인증로고 표기...위변조등 관리한계
블록체인으로 할랄 인증 과정 투명하게...인증 사후 관리까지 안전해져
QR코드 스캔 방식 도입해 간편…블록체인 적용해 보안 크게 강화돼
기존 인증, 문서형태로 발급, 포장 인증로고 표기...위변조등 관리한계
블록체인으로 할랄 인증 과정 투명하게...인증 사후 관리까지 안전해져
이미지 확대보기KT의 자랑 중 하나인 위변조하기 힘든 첨단 ‘블록체인’ 기반 인증 기술이 국내 이슬람 교인들을 위한 할랄푸드(할랄식품) 인증사업 참여의 물꼬르 터줬다.
KT(회장 황창규)는 할랄 인증기관 KMF(Korea Muslim Federation,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 이사장 김동억), 블록체인 기술 개발 전문기업 비스퀘어랩(대표 김민석)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할랄 인증 트러스트(Trust)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을 지닌 용어다.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의미한다. 즉, 과일·야채·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을 이슬람 율법 아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육류 중에서는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주로 염소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 그리고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이 할랄 제품에 해당한다. 반면 술과 마약류처럼 정신을 흐리게 하는 음식물, 돼지고기·개고기·고양이 고기, 그리고 자연사했거나 사람에 의해 일반적인 방식으로 도살된 짐승의 고기처럼 무슬림에게 금지된 음식은 ‘하람(haram)’ 푸드라고 한다. 할랄 제품의 대부분은 음식류가 차지하고 있으며 할랄 푸드는 전 세계 식품시장의 비중은 점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네슬레·맥도날드 등 다국적 기업들이 할랄 시장에 진출해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KT는 국내 할랄 인증제품 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인증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KMF, 비스퀘어랩과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Trust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할랄 인증 처리 및 발급, 검증 등의 전 과정을 시스템화 하여 스마트폰 앱이나 웹페이지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연내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QR코드 스캔 방식을 도입해 이용이 간편하며, 블록체인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효기간, 제품 패키징 등 인증 후에도 필요한 사후관리 상태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T와 KMF는 할랄 인증 트러스트(Trust) 플랫폼이 기존 인증서 발급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할랄 인증은 문서형태로 발급이 되고, 포장 상 인증로고 표기로 이뤄지고 있어 위조의 용이성 및 인증의 유효성 관리 문제 등의 한계가 있었다. KT는 할랄 인증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인증 사후 관리까지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KT와 KMF는 온라인 무슬림소비단체 할랄코리아소비자연맹(공동대표 임병용, 김한뫼)과의 협력을 통해 할랄 인증 시스템 홍보 및 소비자 의견 청취 등 할랄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국제 할랄 인증기관간 정보 연계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할랄 인증 산업 활성화에도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