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산업, 엔터프라이즈 환경으로 확장되는 XIoT 보안 목표
클래로티(Claroty)가 의료 IoT 보안 기업 메디게이트(Medigate)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클래로티는 기업이 산업(OT), 의료(IoMT), 엔터프라이즈(IoT) 환경인 확장된 사물 인터넷(XIoT) 전반에 걸쳐 가상물리시스템(CPS)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클래로티는 의료, 산업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으로 확장된 사물 인터넷(XIoT, Extended IoT)을 보호하기 위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래로티는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가시성과 보호 및 위협 탐지를 지원하는 단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많은 병원이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디지털 전환됨에 따라 병원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및 의료사물인터넷(IoMT) 기기가 급증으로 인해 위험 노출면을 증가시켜 환자 및 공공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어 CPS(Cyber Physical System, 가상물리시스템) 보안이 중요하다.
메디게이트는 업계 처음으로 헬스케어 전용 IoT 보안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의료진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의료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메디게이트는 '2021 KLAS 소프트웨어&서비스 보고서'에서 헬스케어 IoT 부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야니브 바르디(Yaniv Vardi) 클래로티 CEO는 "클래로티와 메디게이트의 전문 지식 및 기술을 단일 플랫폼으로 결합하는 것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XIoT를 보호하기 위한 클래로티의 목표에 있어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메디게이트의 강력한 기술력이 더해져 이 목표를 현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나단 랭거(Jonathan Langer) 메디게이트 공동 설립자겸 클래로티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는 "클래로티와 메디게이트는 힘을 합해 의료, 산업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 내 모든 주요 자산 보호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연결 자산을 식별하고 보호하고 관리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